분명히 지난달에 락스 묻혀서 박박 닦았거든요. 검은 점이 싹 사라져서 "이제 끝났다" 싶었는데, 장마가 시작되고 2주쯤 지나니 똑같은 자리에 다시 점이 번지고 있었어요. 창틀 구석, 욕실 실리콘 이음새, 하필 지난번 그 자리.이쯤 되면 문제는 청소 실력이 아니에요. 곰팡이는 지웠지만 곰팡이가 생긴 이유는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것이죠. 그래서 이 글은 "어떻게 지우나"보다 "왜 또 생기나"에 무게를 뒀어요. 재발하는 두 가지 이유, 위치별로 다른 원인, 그리고 장마철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환기 타이밍까지 정리했습니다. 락스 관련해서는 목숨이 걸린 주의사항이 하나 있어서 그 부분은 따로 크게 다뤘어요.1. 닦아도 또 생기는 이유는 딱 두 갈래예요① 색만 지워졌지, 뿌리는 살아 있어요눈에 보이는 검은 반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