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녁에 먹다 남은 반찬을 랩으로 덮어 냉장고에 밀어 넣으면서 "여기 들어갔으니 내일까지는 괜찮겠지" 하고 문을 닫아본 적, 다들 있으실 거예요. 그런데 자료를 하나씩 확인해보니 이 안도감의 근거가 생각보다 약하더라고요.식약처 확정 통계로 2024년 국내 식중독은 265건·환자 7,624명이었는데, 2025년에는 발생건수 20%, 환자수 28%가 늘었어요. 그래서 이번엔 요령을 쭉 나열하는 대신,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두고 널리 퍼져 있지만 사실과 다른 여섯 가지를 하나씩 뒤집어볼게요. 각 항목은 "이렇게 알고 있다 → 실제로는 → 그럼 어떻게" 순서예요.---착각 1. "냉장고에 넣었으니 균은 못 자란다"실제로는. 냉장 온도는 균의 증식을 늦출 뿐 멈추게 하지 못해요. 특히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