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6/08/02 2

장마철 곰팡이 제거, 닦아도 또 생기는 이유와 재발 막는 법

분명히 지난달에 락스 묻혀서 박박 닦았거든요. 검은 점이 싹 사라져서 "이제 끝났다" 싶었는데, 장마가 시작되고 2주쯤 지나니 똑같은 자리에 다시 점이 번지고 있었어요. 창틀 구석, 욕실 실리콘 이음새, 하필 지난번 그 자리.이쯤 되면 문제는 청소 실력이 아니에요. 곰팡이는 지웠지만 곰팡이가 생긴 이유는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것이죠. 그래서 이 글은 "어떻게 지우나"보다 "왜 또 생기나"에 무게를 뒀어요. 재발하는 두 가지 이유, 위치별로 다른 원인, 그리고 장마철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환기 타이밍까지 정리했습니다. 락스 관련해서는 목숨이 걸린 주의사항이 하나 있어서 그 부분은 따로 크게 다뤘어요.1. 닦아도 또 생기는 이유는 딱 두 갈래예요① 색만 지워졌지, 뿌리는 살아 있어요눈에 보이는 검은 반..

건강 생활습관 2026.08.02

"냉방병과 여름감기 구분, 원인은 사실 세 갈래예요 (온도차·환기 기준)"

시작부터 좀 흔들고 갈게요: 냉방병은 정식 진단명이 아니에요여름마다 "나 냉방병인가 봐" 하는데요. 솔직히 말하면 냉방병은 병원에서 쓰는 정식 진단명이 아니에요.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는 냉방병(Air-conditioningitis)을 "엄밀한 의미의 의학 용어가 아니"며, 특정 질병이라기보다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여러 질환군을 묶어 부르는 증후군이라고 설명해요.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도 같은 취지로 서술하고요.이게 왜 중요하냐면, 이름이 하나라서 우리는 자꾸 "냉방병 하나"를 떠올리는데 실제로는 원인이 전혀 다른 상태들이 같은 이름표를 달고 있기 때문이에요. 하나는 며칠 쉬면 괜찮아지고, 하나는 감염병이고, 하나는 놓치면 정말 위험할 수 있어요.그래서 이 글은 "냉방병 맞나요?"가 아니라 "내 증상은 세 ..

건강 생활습관 2026.08.02